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소지섭, 한지민, 신현준, 채정안 등의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한다민에 대한 관심 또한 모아지고 있다.

한다민은 의학신문 기자 '이정민' 역으로 캐스팅, 남자 주인공 초인(소지섭)의 의대 동창이며 선우(신현준)의 의대 후배인 동시에 여주인공 서연(채정안)과는 절친한 친구 사이의 캐릭터다.

이번 캐스팅은 SBS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함께 일했던 김형식 감독이 그녀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전언.

한다민은 경력은 신인급이지만 실력은 주연급으로, 이윤정 감독의 눈에 들어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인 이후 SBS 사극 ‘왕과 나’에서 공혜왕후(성종 왕비)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SBS 금요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는 의대생, MBC 일일극 ‘춘자네 경사났네’에서는 아나운서로 각각 출연했다.

특히 독특한 눈빛이 매력적인 한다민은 데뷔 때부터 “김태희를 닮은 얼굴”이라는 수식어로 이목을 끌었으며, 비슷한 이름 때문에 “한지민 동생이 아니냐?”는 소문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다민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미니시리즈 주요 배역이어서 긴장된다”며 “기자라는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예전에 저를 인터뷰했던 기자들의 취재 모습을 떠올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카인과 아벨'은 오는 2월 18일 첫방송 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