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방송 중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한 네티즌은 이효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서 "(송)창의가 요리 잘하는 여자 XX좋아한다 그랬어"라고 말했다고 제보했다.

이 사실이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며 각종 포털사이트에 '이효리 욕'이라는 검색어가 1위에 오르고 있다.

문제의 방송은 지난 18일편으로 방송 이후 약 10일이 지난 현재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인터넷의 위력을 새삼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논란이 계속되자 '패밀리가 떳다' 제작진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27일 제작진은 "방송 전 수십번 씩 녹화 분을 모니터링 하면서 검증한다"며 "이효리가 신인도 아니고 그런 실수를 할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방송의 동영상을 검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