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피겨요정' 김연아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에는 올해 피겨스케이팅 대회에서 여자부문 메달을 딸 수 있을지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Where Are the Golden Girls?'로 시작하는 이 기사에는 한국의 김연아와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내세우기도 했다.

선수들의 성적이 점점 저조해져 가는 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김연아 선수는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2회 연속 거머쥔 사실과 새롭게 급부상 하고 있는 피겨강국임을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2008-2009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자선 아이스쇼를 치르느라 국내에서 분주한 일정을 마치고 29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에 도착해 훈련에 들어갔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