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동갑내기 배우 이미연의 빼어난 미모에 대해 "짜증나게 너무 예쁘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고현정은 "이미연이 '무릎팍도사'에 나오는 방송을 봤다"며 1971년생 동갑내기 이미연의 미모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고현정은 "방송에 출연한 이미연이 짜증나게 너무 예뻤다"며 "이미연은 안 그래도 예쁜 사람이 더 예뻐 보이니까 나는 나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말을 이었다.

이에 '무릎팍도사' 강호동이 "그럼 이시대 가장 미모가 뛰어난 배우가 이미연이냐?"라고 물었고 고현정은 "네 이미연씨가 예쁜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또 고현정은 "송혜교도 얼굴이 정말 작아 놀랐다"며 "내 얼굴의 4분의1밖에 안되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렇죠. 고현정씨 얼굴이 작은 편은 아니죠"라고 농담섞인 공격을 하자 고현정은 당황해 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날 고현정이 함께 연기했던 연하의 배우 조인성, 천정명과의 스캔들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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