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꽃보다 남자'가 여심(女心)을 사로잡으며 인기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극중 미모의 삼총사 또한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남심(男心) 잡기에 나선다.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의 활약과 구혜선과의 삼각러브라인 그리고 김소은과의 풋풋한 사랑을 예고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 극의 활력을 더해주고 있는 '미모의 악녀'들 또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국지연, 장자연, 민영원이다.

극중 '금잔디'(구혜선)를 질투하며 매번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모략을 펼치는 신화고의 악녀 3인방이다.

특히 국지연은 1984년생으로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 출신다운 화려한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이비, 김아중과 닮은 꼴이라며 '훈녀'로서의 극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장자연 또한 1982년생으로 제과 CF 등으로 활약한 바 있는 매력적인 외모의 소유자. 민영원 역시 드라 마 시티, Mnet 'WIDE 연예뉴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귀여운 미소의 신예다.

극중 F4의 리더 구준표(이민호)와 금잔디(구혜선), 윤지후(김현중)가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의 활약 또한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꽃보다 남자' 4화에서는 금잔디(구혜선 분)는 친구 오민지(이시영 분)의 음모에 빠져 구준표(이민호 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반면 가을(김소은 분)과 이정(김범 분)의 첫 만남과 앞으로의 애정 라인을 예고, 새로운 극 전개를 암시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