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정글의 식문화를 콘셉트로 한 새 프로그램 '정글밥'을 론칭한다.17일 SBS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해외 오지의 식문화에 포커스를 맞춘 신규 프로그램 '정글밥'을 준비 중"이라며 "'정글'이라는 말이 들어가 앞서 방영된 '정글의 법칙'을 떠올릴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정글의 법칙'과 전혀 다른 프로그램인 만큼 멤버 구성부터 프로그램의 콘셉트까지 완전히 다르다. 일각에서는 '정글의 법칙'의 스핀오프가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예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현재 '정글밥' 출연자로는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다른 출연자들과도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정글의 법칙'은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세계 곳곳의 오지로 떠나 생존기를 펼친다는 콘셉트였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가수 현아가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전방위에서 진화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앳에어리어에 따르면 현아는 오는 5월 2일 새 EP '애티튜드(Attitude)'를 발매한다.현아는 17일 오후 6시부터 앨범 콘셉트 포토, 버티컬 클립 3부작을 하나씩 차례로 선보이고, 23일에는 트랙리스트와 앨범 디테일 프리뷰를 업로드한다. 앨범 발매일 전까지 앨범 샘플러, 뮤직비디오 포스터, 티저 영상 등 컴백 코드를 순차적으로 알린다. '애티튜드'는 새출발하는 현아의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의미한다.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기획 등 앨범 전반의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여기에 탑클래스 프로듀서 팀 그루비룸이 총괄 프로듀서로 나서며 트랙별 퀄리티를 극대화시켰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익명의 폭로에 애꿎은 출연자들만 추궁당하고 있다.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자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시즌1 출연자인 김세린과 시즌4 출연자인 이주미가 해당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각종 추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김세린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확실한 내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올라와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 올린다"며 "현재 사기죄로 피소되었다는 사람과 전혀 무관하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돈을 빌린 뒤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잠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영상을 올린 변호사님을 뵌 적도 연락을 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오해가 있다면 풀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모든 내용을 증명하겠다"며 "나에 관한 허위 사실 추측 등을 마치 사실인 양 유포하는 네티즌들은 법적 대응 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이주미에 대한 의혹은 폭로 영상을 게재했던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가 직접 댓글로 "이주미 변호사는 소중하고 가까운 동료로 이런 일에 해당이 없다"고 해명했다.박 변호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에서 '하트시그널' 출연자 중 1명을 고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영상에서 고소 접수증을 공개하면서 "제가 방금 아주 유명한 분을 사기로 경찰에 고소했다"면서도 "진행 중인 사건이라 몇 번째 시리즈에 나온 출연자인지, 혹은 성별이 무엇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박 변호사에 따르면 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