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열린 2008~2009 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그랑프리 파이널의 갈라쇼에서 김연아 선수가 화려한 몸짓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는 검정색 화려한 의상을 입고 린다 에더의 곡 '골드'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펼쳐냈다.

연기가 끝난 후 김연아 선수는 하트를 그려내며 팬들의 성화에 보답했다.

김연아는 13일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120.41점을 받아 은메달을 획득했다.

13일 경기 끝난 후 김연아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틀 전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며 "오늘 더 심해져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실수가 있긴 했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메달을 딸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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