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원더걸스의 유빈과 소희가 SBS '절친노트'에 출연한다.

유빈과 소희는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해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한 멤버'로 서로를 꼽은 바 있다. 어색한 사이를 벗어나기 위해 유빈과 소희는 '절친노트'에 출연하게 됐다.

원더걸스의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어색한 사이라고 말했던) 케이블 방송과 기사를 봤다"며 "팀에서 막내인 소희는 낯을 가리는 성격이고 유빈이는 나중에 늦게 들어왔기때문에 그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절친노트' 촬영을 진행하면서 원더걸스의 예은은 "유빈과 소희는 나이차이도 나고 둘 다 워낙 내성적"이라며 "녹화날 당일 아침밥을 같이 먹었는데 둘다 별말이 없었다"며 장난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절친노트'에서 유빈과 소희는 놀이공원, 휴게소 등을 다니며 미션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원더걸스가 출연하는 '절친노트'는 12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