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기준(32)이 심은진(27)과의 열애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엄기준은 3일 모 일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심은진과는 친한 동료일 뿐 사귄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심은진과 만난 적은 있지만 근거없는 소문은 전혀 반갑지 않다"며 "현재 사귀는 사람은 없지만 원치 않는 열애설은 사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MBC '라이프 특별조사팀'에서 티격태격하는 직장 동료로 나오며 친해졌다. 이후 연예계 일각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나돌았으나 심은진이 결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퍼지기 시작했다.

엄기준은 현재 KBS 2TV 월화극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에서 손규호 PD 역을 연기 중이다. 심은진은 12월 10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극 '스타의 연인'(극본 오수연, 연출 부성철)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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