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의 요정' 화요비가 SBS 새수목극 '스타의 연인' OST에 참여한다.

'스타의 연인'은 SBS와 일본 최대 미디어 에이전시 덴츠가 공동제작하며 내년 3월부터 NHK에 방영을 확정지은 예비 한류히트작이다.

아시아 톱스타 이마리(최지우 분)가 서울대 국문과 대학원생 김철수(유지태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가수 화요비는 극중 톱스타 이마리의 테마를 부르게 됐다.

드라마 OST 제작 관계자는 "화려하고 존재감이 큰 이마리와 화요비의 개성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애잔하면서도 진한 감성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화요비의 소속사 글로웍스 관계자는 "흥행요소를 두루 갖춘 멜로드라마의 OST라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OST는 일본어로도 제작될 예정이라 화요비의 일본 진출 선언과 같은 맥락"이라며 "짙은 호소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화요비가 일본 진출하는데 있어 초석을 다지는 작업이 될 것"이라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