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 카메라맨 450여명이 소속된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엽합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이 열렸다.

이날 포토제닉상을 수상한 영광의 주인공은 원더걸스, 장윤정, 강호동이다.

매년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예능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후 포토제닉상 수상사들은 엄선하는 이 행사에서 가수 부문에는 원더걸스를 비롯해 장윤정과 에픽하이가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화 부문 수상자에는 하정우와 공효진, 그리고 탤런트 부문 수상자에는 백일섭과 김혜선, 예능 부분에서는 강호동, 코미디언 부문에는 SBS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웅이아버지' 팀이, MC부문에는 손범수와 최현정, 최영아가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가수부문 포토제닉사을 수상한 장윤정은 "가수가 받기 쉽지 않은 상이라 더욱 뜻깊다. 웃는 얼굴을 많이 보이려고 했는데 덕분에 예쁘게 보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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