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장윤주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 '에이프릴(April)'을 공개했다.

장윤주는 지난 10일 MBC '놀러와'에 출연, "오래전 부터 작사, 작곡에 관심이 많았다"며 "준비해왔던 노래들을 모아 이번에 앨범으로 낸다. 이번 앨범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까지 직접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증명하려는 듯 장윤주는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 '에이프릴'을 직접 키보드를 연주하며 공개했다.

'분홍 향기를 가슴에 품고 바람과 함께 춤을 춘다' 라는 시적인 가사로 시작하는 '에이프릴'을 부른 장윤주에 대해 출연진은 "노래실력도 수준급"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종일관 재치있는 입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장윤주의 넘칠수 없는 끼에 유재석과 김원희는 "예능계의 기대주를 발굴한 기분이다"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장윤주의 깜짝 노래 공개에, 함께 출연한 홍진경도 자신의 노래 '안암동'을 즉석해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7인의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홍진경, 장윤주, 송경아,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가 출연해 입담과 끼를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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