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인기 폭발 이효리 "우리 엄마 줄 티켓은…"
이효리가 본인의 콘서트임에도 좌석을 구하지 못해 난감해 하고 있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이 알려자 이효리의 콘서트 티켓은 지난 6일 예매 오픈이후 4일 만에 광고 대행사 확보분 추가 물량까지 총 7500석이 전석 매진됐다.

콘서트의 인기에 이효리는 가족, 친지 등의 개인적인 티켓 요청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애초 이효리가 약 200장 정도의 티켓을 소속사로 요청했으나, 티켓이 부족해 현재 50장 티켓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패밀리가 떴다'의 촬영 외에는 모든 개인 시간을 반납하며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출연료 전액을 콘서트 준비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요구하거나, 이효리가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관객 전원에게 선물로 주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효리의 콘서트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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