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10일 패닉의 '달팽이'를 리메이크한 신곡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이는 오는 13일 5집 음반 '더 노트(the note)'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테이는 5집 발매전인 10일 '달팽이' 음원을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테이는 "곡을 만든 이적에게 음원 사용 허락을 받았다. 격려도 해줬는데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평소 좋아하는 이적의 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단순히 멜로디를 차용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전혀 다른 장르의 새로운 곡으로 탄생시켰다"며 "잔잔한 발라드 곡이었던 달팽이를 리듬감 있게 재편곡했다"고 설명했다.

10일 '달팽이' 음원 선공개와 더불어 테이의 녹음실 모습도 동영상으로 편집 돼 공개돼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 가진 팬미팅을 통해 5집 음반 수록 전곡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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