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정규 2집 '리멤버' 대박조짐… '붉은노을' 연일 화제
그룹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가 5일 발매됐다. 특히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붉은노을'의 뮤직비디오(뮤비)는 연신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붉은노을' 뮤비는 기름유출사고로 아픔을 겪었언 서해 태안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빅뱅은 "그동안 서해안을 가보고 싶었지만, 빡빡한 스케줄로 가지 못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은 이들이 다시 서해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빅뱅은 기름 유출사고를 기억하기 위해 1만 여명의 시민과 안면도를 지는 해를 본 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빅뱅의 2집 '리멤버'에는 승리의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를 비롯한 8곡의 신곡과 히트곡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의 리믹스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됐다.

한편, 빅뱅의 탑(최승현.21)은 앨범 발매일인 5일 과로로 쓰러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탑은 단순과로로 쓰러져 현재 중앙대병원 특실에서 요양치료 중이다. 검사결과 다행히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탑은 오는 8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열리는 빅뱅의 컴백무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