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의 타이틀곡 '붉은노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름유출사고로 가슴앓이를 한 서해안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빅뱅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차 1만 여명의 시민과 함께 서해안을 찾았다. 빅뱅은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과 안면도의 지는 해를 본 후 수산시장을 방문했다.

빅뱅은 "이번 '붉은 노을'은 그동안 서해안을 가고 싶었으나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가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 뮤직비디오를 보고 많은 이들이 다시 서해안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총 11곡이 수록된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에는 승리의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를 비롯한 8곡의 신곡과 히트곡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의 리믹스 버전이 함께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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