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붉은노을'일까, 빅뱅 티저 궁금증 유발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을 비롯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빅뱅의 '붉은 노을'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붉은 노을'은 이문세의 노래를 빅뱅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곡으로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이다.

티저영상에는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복구현장 사진이 담겨 있다. 또한 '334일후, 더이상 아무도 찾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빅뱅의 '붉은 노을'과 연관성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이미 여러 차례 다른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됐지만 빅뱅은 기존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곡을 해석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빅뱅의 정규 2집은 3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예약판매를 개시하며, 11월 5일 전격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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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