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23) 선수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 임미정(21)씨와의 행복한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월드컵 대표팀과 소속팀 성남일화의 골키퍼로 활약중인 정성룡은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 함께 웨딩촬영을 하며 무척 즐겁고 행복했다"며 "사진 속의 모습 처럼 항상 행복하고 예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룡은 이어 "결혼뿐만 아니라 소속팀의 우승과 월드컵 최종예성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촬영 관계자는 "젊은 나이에 결혼하는 예비신랑임에도 불구하고 정성룡선수는 어머님과 예비신부에 대한 배려가 남다른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성룡은 최근 A매치 10경기에서 단 5점만을 실점하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빼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예비신부 임미정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현재 동덕여대 모델학과에 재학중이다. 임미정씨는 최근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해 사업가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의 예식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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