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정일우가 '남자'로 돌아왔다.

정일우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를 통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영웅으로 분한다.

드라마 제작사 ㈜지피워크샵은 22일 스틸사진 배포를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일지매' 정일우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피워크샵 관계자는 "정일우는 캐스팅 확정 이후 1초도 '일지매'라는 캐릭터를 머리 속에서 놓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역사적인 영웅이 되고자 생애 가장 치열한 몰입과 노력을 쏟고있다"며 정일우의 열정을 전했다.

정일우 역시 "'돌아온 일지매'는 한마디로 목숨과도 같은 작품이다. 그만큼 모든 것을 걸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 매일매일 '일지매'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보였다.

배우에 대해 선구안을 타고난 황인뢰 감독은 "일지매가 가져야 할 카리스마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의 생의 도정 뒤에서 갈려지고 닦여지면서 생겨나는 것이다"며 "정일우는 천성이 착하고 순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일지매 역을 맡고부터 시련과 고통의 문턱을 무수히 넘어 들었다. 이제 그가 얻게 된 카리스마를 마음껏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며 정일우가 분한 '일지매'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일우가 강력한 영웅으로 변신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는 '베토벤 바이러스' 후속으로 11월 19일 첫 방영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