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노래를 3가지 다른 느낌으로 부른 '병원에 가다'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다비치의 강민경, 쥬얼리의 김은정,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3가지 색으로 표현한 이번 노래는 인기 작곡가 미누키의 곡이다.

이번 곡에서 다비치의 강민경은 이별의 느낌을, 쥬얼리의 김은정은 사랑의 느낌,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그리움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인기 작곡가 미누키(MINUKI)가 만든 곡 '병원에 가다'는 사랑의 아픔으로 병원에 간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찬이프로덕션 측은 "여러 유명 가수가 동시에 한곡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노래를 알리기 힘든 가요계의 요즘 상황을 고려해 승부수를 던졌다. 대중의 귀에 익숙해지면 신인여가수의 얼굴을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경-김은정-나르샤가 부른 '병원에 가다'는 17일 멜론, 엠넷닷컴, 도시락, 싸이월드, 벅스, 등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또 오는 31일 '병원에 가다'의 새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