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주인공 강마에(김명민 분)의 미니홈피가 화제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강마에 미니홈피'는 자칫 '강마에'라는 인물이 실제 존재하는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재미있는 제목과 일촌평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에 의해 만들어져 인터넷에 공개된 '강마에 미니홈피'는 미니홈피의 일촌평이 드라마 주인공 김명민과 베토벤이라는 주인공 강마에의 애견에 대한 내용까지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석란시향 지휘자 강마에입니다'라는 제목의 미니홈피에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강마에 애견인 '베토벤'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특히 미니홈피에는 일촌명'내악장'의 두루미'가 "선생님을 알고 싶어요"라며 드라마속 두루미(이지아 분)의 대사로 일촌평이 올려져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건우(장근석 분)는 '천민'이라는 일촌명으로 "저랑 루미 부부 같지 않나요?"라며 두루미와의 러브라인을 강조하는 일촌평이 남겨져 있다.

또 김명민이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MBC 드라마 '하얀거탑'의 장준혁이 "클래식이 뭔지 몰라서 여기까지 일촌평을 달아?"라며 '하얀거탑'속 장준혁을 연상케 하는 일촌평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9회에서 독선적인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와 두루미(이지아 분)의 미묘한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건우(장근석 분)과 우정어린 애정을 나누고 있는 두루미(이지아 분)은 어느새 독설적인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에 대한 연정을 드러내 앞으로 애정의 삼각구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