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강마에, 두루미에게 "이젠 울지마" 마음 드러내

MBC 수목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극본 홍진아·홍자람 연출 이재규)'에서 이지아-김명민-장근석의 삼각러브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중 강마에(김명민 분)-두루미(이지아)-강건우(장근석)의 본격적인 애정전선에 삼각구도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고정시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9회에서 독선적인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이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어 강마에와 두루미(이지아 분)의 미묘한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건우(장근석 분)과 우정어린 애정을 나누고 있는 두루미(이지아 분)은 어느새 독설적인 지휘자 강마에(김명민 분)에 대한 연정을 드러냈다.

독설적이고 당당하던 지휘자 강마에게 닥친 어려움에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로하는 두루미 앞에서 강마에 또한 특유의 말투와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강마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려던 참에 두루미의 눈빛을 읽고는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단원들과 타협점을 찾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타협점을 찾은 강마에는 두루미에게 "이젠 울지마"라는 한마디를 던지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주인공들이 누구를 선택할지 결과보다는 함께 하면서 느끼는 자연스러운 사랑의 감정을 통해 변화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리려고 한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져 앞으로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마에. 너무 멋있어요.'이젠 울지마' 꺄아아악! 너무너무 재밌다"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시청하고있다" "강마에의 마음은 이미 흔들렸고 루미에 대한 마음을 숨기려하면 할수록 강마에와 루미의 사랑이 더욱 긴장되는 감정을 잘 나타낸것 같다" "김명민의 완벽한 인물해석으로 이루어지는 연기 최고다"라며 강마에 역을 맡은 김명민의 연기력과 러브라인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강마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한 네티즌이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강마에의 가상 미니홈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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