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 개그맨 염경환(36)이 새신랑이 된다.

여의도에 위치한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오후 3시에 전통퓨전결혼식으로 올일 예정인 염경환은 이날 결혼식을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에서 식을 진행한다.

알앤디클럽의 권영찬 대표는 "처음에는 주례를 노사연씨가 보기로 했으나, 노사연씨가 사회를 보면 조영남씨 이상으로 특이한 사회를 볼지도 모른다는 주위의 권유에 따라 평상시 염경환씨가 존경하는 선배인 김병조씨가 주례를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회는 지상렬, 축시는 김구라가 그리고 축가는 가수 노사연,박상민씨가 맡을 예정이라서 결혼식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술려선생의 작품인 전통 한복을 입고 등장할 예정으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아들 은율이도 고운 한복을 입고 같이 입장할 예정으로 온가족이 동시에 입장하는 결혼식 풍경이 예상된다.

또한 사회를 맡은 지상렬도 한복을 입고 나올예정으로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결혼식이다.

사진촬영은 야구선수 박찬호와 피켜선수 김연아의 촬영을 담당했던, 강기현 전문사진작가가 맡았다.

한편, 염경환과 예비신부 서현정(30)씨는 결혼을 앞두고 지난 9월25일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 오끼나와로 이미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