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오후 2시30분 = CF광고 촬영 중 얼굴부어 촬영중단
▲ 〃 오후 5∼7시 = 소속사 사장 서모씨와 술집에서 소주 3병 마심
▲ 〃 오후 7∼11시 = 청담동 가라오케로 자리옮겨 지인 5명과 술자리
▲ 〃 오후 11시35분 = 매니저 박모씨가 최씨 데려 나와 귀가시킴. 최씨는 귀 가 중 차안에서 박씨에게 '사채설 괴담' 고충 토로
▲10월2일 오전 0시16분 = 소속사 사장 서씨가 최씨에게 '냉정과 정열을…"이라는 내용으로 문자메시지 발송
▲ 〃 오전 0시30분 = 귀가한 최씨가 안방 침대에 앉아 "세상 사람들에게 섭섭하다.

사채는 나와 상관없는데 왜 나한테 이러나"고 울먹이며 '사채설 괴담'에 따른 심적 고충을 어머니에게 털어놓은 뒤 안방 화장실에 들어감
▲ 〃 오전 0시42분 = 평소 친했던 메이크업 담당자 이모씨에게 '이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야…언니가…혹…무슨 일이 있더라두 애들…잘부'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발송
▲ 〃 오전 0시45분 = '미안해…'라는 문자메시지 이씨에게 재발송
▲ 〃 오전 0시47분 = 모 여성잡지 기자와 7분34초간 전화통화
▲ 〃 오전 4시 = 최씨 어머니, 최씨가 침대에 누운 흔적 없어 30여분간 화장실문 두드렸지만 최씨 무반응
▲ 〃 오전 6시15분 = 최씨 어머니, 화장실 문을 열려다 실패해 열쇠공 불러 문 열고 들어가 압박붕대로 목매 숨진 최씨 발견
▲ 〃 오전 7시34분 = 최씨 어머니, 아들인 탤런트 최진영씨 불러 누나 죽음 확인 뒤 경찰과 119에 신고
▲ 〃 오전 7시38분 = 출동한 경찰 최씨 사망사실 확인
▲ 〃 오전 8시25분 = 연합뉴스 최씨 사망사건 최초 보도
▲ 〃 오전 11시30분 = 경찰 현장감식 뒤 최씨 시신수습해 병원 이송
▲ 〃 오후 1시 = 경찰 최씨 사망 '자살'로 잠정 결론
▲ 〃 오후 9시15분 = 1시간30분간 최씨 시신 부검. 끝난 뒤 부검의, 최씨 사망 '자살'로 1차 소견 발표
▲10월3일 오전 10시30분 = 경찰 최씨 사망 '충동적 자살'로 추정 결론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