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한가위 특집으로 아이돌 스타 태연과 홍기가 출연해 멋진 다이빙 솜씨를 선보였다.

조상의 숨결이 살아있는 안동을 찾은 패밀리들은 뉴패밀리 태연, 홍기와 함께 은어잡이와 다이빙 등 안동에서의 생활을 선보였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 비단처럼 흘러가는 강줄기를 자랑하는 안동에서 다이빙 시합을 패밀리들은 '난이도'가 아닌 '나이도'로 새로운 다이빙을 장식했다.

최고 장년층인 윤종신은 나이도 '4.0'의 가장 높은 다이빙을 선보이려 했지만 첫 시도하는 다이빙이었던 탓에 가장 낮은 점수인 13점을 받았다.

이날 다이빙 시합에서는 겁많은 유재석까지 물속으로 입수하는 진풍경을 선사했는데, 이는 이효리의 '똥침'으로 가능할 수 있었다.

태연과 홍기는 아이돌 스타 답게 멋진 포즈로 다이빙에 성공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태연은 다이빙 입수에 앞서 빅뱅 대성에게 '대성아~ 우리 동갑이니 말 놓자'라고 외치는가 하면 자신을 질투하는 예진과 효리를 향해 '언니들 친하게 지내요'라며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호박밥과 은어찜으로 저녁을 준비한 패밀리들에게 윤종신은 '짜장소스'로 숨은 맛의 비결을 뽑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