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ETPFEST'를 앞둔 서태지가 13일 열린 기자 회견장에서 공연을 앞둔 남다른 열정을 내비췄다.

서태지는 "2004년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무대인 만큼 팬들이 깜짝 놀랄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나라에서 도심형 록 페스티벌을 만들고 싶었고, 다른 록 페스티벌 보다 좀 더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 라며 "무대, 음향, 조명 등 여러가지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팬들도 깜짝 놀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 ETPFEST'은 가수 서태지가 기획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며 14, 15일 이틀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며 미국의 마릴린 맨슨을 비롯해 드래곤 애쉬, 더 유즈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클래지콰이, 크라잉 넛, 에픽하이 등 국내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장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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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대철 객원기자 pho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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