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태곤이 MBC 주말드라마 <내인생의 황금기>(극본 이정선, 연출 정세호)에 우정으로 깜짝 출연한다.

<천하일색 박정금>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이 드라마는 <외과의사 봉달희>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청춘의 덫> <겨울새>등을 연출한 정세호 감독의 작품으로, 이태곤은 정세호 감독과의 인연으로 극 초반 3회분만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재혼가정의 세 남매의 인생스토리를 그릴 새 드라마에서 '황'(문소리)의 첫사랑으로 그녀가 이혼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동환' 역을 맡았다.

이태곤은 "나의 연기에 있어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도록 깨달음을 주시고, 지론을 바꿔 주신 분이 정세호 감독님이다. 나에게는 스승과 같은 분이신데 제자가 스승의 말을 듣는건 당연한거 아닌가"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태곤과 문소리는 촬영을 위해 8일 태국으로 로케이션을 떠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유승훈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