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조강지처클럽'의 오대규가 데뷔 초 연기를 위해서 투혼(?)을 불사른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오대규는 자신의 첫 작품인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에서 '구상병' 역에 캐스팅 돼 연기를 위해서 한 달 만에 12kg을, 그리고 베트남 현지서 적응을 못해 총 18kg을 감량한 사실을 털어놓은 것.

SBS 공채 1기인 오대규는 첫 작품으로 창사 대하 드라마 '머나먼 쏭바강'에 캐스팅돼 극중 심약한 캐릭터인 '구상병'의 역으로 캐스팅, 당시 신인으로서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잘 해야 한다'는 의욕에 불탔다고.

오대규는 나약하고 심약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위해 10kg감량을 결심하고 일부러 설사약까지 먹는 각고의 노력 끝에 한 달 만에 12kg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촬영을 위해 베트남에 도착한 오대규는 현지에 적응을 못해 심한 설사를 하는 등 물갈이로 6kg이 더 빠졌었다며 "당시 18kg을 감량하고 나니 몰골이 딱 환자 같았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윤정, 이윤석이 출연해 지상렬과의 에피소드등을 공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