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장윤정이 지상렬의 구애를 거부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동생 장경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경영은 장윤정 친동생으로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 축구선수.

장경영(27)은 지난 2005년 초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자신의 누나인 장윤정에 대해서 '누나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눈길을 끈바 있다.

장경영은 "스타 '장윤정' 이기전에 나에게 누나란..일단 나의 영웅이다"라며 서문을 열었다.

장경영은 누나 장윤정에 대해서 "뭐든 맘만먹으면 일등을 했다"며 "남자로 태어났으면 말 그대로 장군감이었을꺼"이라며 칭찬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그러나 "실패란걸 몰랐던 누나가 사회에 첫걸음을 잘못디뎌. 20살이후 5년간을 떨어질 곳이 없는곳까지 떨어지고 말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이렇게 성공만을 알았던 누나가 실패란걸 맛보고 다시 세상과 조심스레 부딪히고 있다"며 누나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장경영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忍耐(인내)'라는 제목의 글에 "2005,2006,2007년도 인천팀에서 있으면서 장외룡 감독님이 미팅때마다 칠판에 써 놓으셨던 글이다"라면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장윤정은 "지상렬이 술에 취해 자기 배에 침을 뱉더라"며 "지상렬에게 약간 호감을 가졌던 적이 있었으나 자기 배에 침 뱉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요"라고 말해 지상렬의 술버릇을 거침없이 폭로하며 그의 애정 공세에 거부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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