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MBC '무한도전' 대체에너지 특집 2탄에 출연한 이세영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무한도전팀들은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해 여름날 에너지 개발에 땀을 쏟는 등 대체에너지 특집 방송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배우 이세영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대체에너지 개발 중 이들이 맡은 프로젝트는 '인간즉석사진기'.

인간즉석사진기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사진기 촬영박스에 들어가 음성으로 직접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인물 사진 대신 인물 그림을 그려주는 서비스다.

이날 이세영은 즉석사진기 박스에 들어가 노홍철로부터 사진 촬영을 당했다. 이세영은 플래시가 터지자 "아! 나 눈감았다"라며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다.

노홍철은 이세영의 등장에 좋아하며 인물 그림대신 노홍철의 전화번호를 건넸다. 노홍철은 기계 고장이라며 전화번호를 써넣은 종이를 사진 찾는 입구에 내보냈다.

순진한 이세영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노홍철은 이세영의 전화번호를 획득했다는 기쁨에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노홍철의 만행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동했고, 상황을 모르는 이세영은 어리둥절했다.

이내 상황을 알아차렸는지 이세영은 "실제 전화번호 맞느냐"며 확인한 후 여느 소녀팬처럼 좋아했다. 이세영은 '무한도전'을 함께 외치며 인간즉석사진기 체험을 마쳤다. 이세영의 소녀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짓게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