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정겨운의 김지수를 향한 눈물 어린 고백이 화제다.

극중 순수하고 따뜻한 심장을 가진 차동우 역의 정겨운이 진심이 담긴 눈물과 따뜻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것.

극중 동우는 20년 전 도영(김지수 분)이 사월(이하나 분)을 버렸음을 알게 된다. 이로서 동우는 도영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지만, 이미 동우는 도영의 아픔과 그 동안의 고통을 가슴 깊이 이해하고 그녀를 사랑한다.

이에 여러 불안감과 아픔마음을 안고 도영은 동우를 찾아오고, 동우는 그녀에게 "내려놔요. 내가 같이 들어줄게!"라며 모든 것을 다 털어놓고 용서를 구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도영은 "나한테 자꾸 다그치지 마. 바닷물에 뛰어들라고 몰아 부치지 말라구"라며 완강히 거절한다.

그런 도영에게 동우는 "내가 당신을 바닷물에 뛰어 들게 둘 것 같아?"라며 눈물을 머금고 이야기한다. 도영의 모든 아픔을 함께 하려는 이 눈물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렸다. 또한 도영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은 '훈남' 정겨운의 매력을 한 층 더 느낄 수 있는 장면.

시청자들은 "동우와 도영의 눈물! 진심어린 마음이 묻어나서 더 아팠다", "아픔을 감싸 안는 동우의 모습이 슬프고 애절하다", "도영도 동우와 함께 모든 것 다 털어버렸으면 한다.", "정겨운의 진심 어린 고백에 뭉클했다", "태양의 여자의 완소남 동우, 도영을 끝까지 지켜줬으면 한다", "사나이의 눈물 감동적이다. 너무 멋진 정겨운, 훈남 중에 훈남" 등 많은 의견을 전했다.

정겨운의 눈물어린 고백과 김지수와의 애틋한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는 '태양의 여자'는
자매의 비밀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양의 여자' 시청률은 7월 2,3,9일 12.4%, 15.0%, 15.1%(시청률 조사 TNS, 전국 기준)에 이어 10일 17.4% 까지 올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디.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