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8일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 45회에 방청객으로 출연한 이나영 학생이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년 동국대학교 홍보 대사들은 '미수다' 방청객으로 단체 참석했고 이에 이나영이 포함된 것.

방청객 인터뷰를 통해 카메라에 얼굴이 잡힌 이나영은 빼어난 외모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실제 이나영은 2007년 미스 경주로 미스코리아 경북의 본선에 진출했다.

9일 오전 다음의 텔레비존을 통해 성적표와 셀카 사진이 공개된 이나영은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2007미스경북 본선에 올랐던걸로 기억한다" "연예인 포스의 일반인이다" "성적, 얼굴, 몸매 모두 완벽한 '엄친딸(엄마 친구 딸)'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다"며 극찬했다.

이나영은 미니홈피를 통해 "관심을 받는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지만 갑작스런 관심에 조금 당황스럽네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기획사 그런 거 없다. 평범한 대학생이다"고 전해 항간에 떠도는 연예계 진출설을 부인했다.

이어 "소심한 저 상처주지 마시구요- 부탁드릴께요"라며 애교있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나영은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우리 엄마를 닮았다"고 밝히며 성형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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