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성재가 심은하와의 독특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이성재와 이수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성재는 이날 자신의 영화 데뷔작인 '미술관 옆 동물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당시 상대배우였던 심은하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심은하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을 찍었을 당시 심은하의 어머니가 나를 참 많이 좋아하셨다"라며 "당시 내가 유부남이 아니었다면 날 사위감으로 삼으셨을 것"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노홍철과의 첫 대면을 떠올리며 당시 '노홍철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몰랐다'며 그 이후 여러 방송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높이는 그를 보고 뿌듯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수경은 평소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으로 '무한도전'의 뚱보 정형돈을 지목, 이날 즉석에서 전화연결이 이루러져 직접 통화를 하기도 했다.

이수경은 평소 정형돈의 팬이라 소개하며 그의 개그를 칭찬, 친해보고 싶다는 속내를 조심스럽게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성재 이수경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대한민국 변호사'는 오는 9일 첫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