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5%를 넘기며 수목드라마의 최강자로 자리잡은 SBS드라마 '일지매'의 히로인 이준기가 원더걸스 '소 핫(so hot)'의 주인공이 됐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원더걸스의 '소 핫'의 가사를 드라마 이미지와 적절히 매칭시켜 일지매 버전의 '소 핫'을 재탄생시킨 것.

이준기가 등장한 장면을 가사와 절묘하게 이어 마치 원더걸스 노래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이미지들은 포털 게시판에 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속에서 여장 남자 역할을 한 바 있을 정도로 얼굴 선이 여성스러운 이준기의 능청스런 표정 연기와 '공주병' '자뻑송'으로 불리는 원더걸스의 '소 핫'의 매칭은 절묘한 어울림으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 사진은 이준기 팬들과 '일지매' 애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재미있다" "사진과 가사가 정말 절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