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배경수)에서 주인공 윤사월 역의 이하나가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태양의 여자’에서 사월(이하나)은 준세(한재석)와 함께 간 인디밴드 공연에서 이벤트 신청을 하게 되고, 사월은 무대에서 준세를 향한 노래를 부른다.

이 장면에서 이하나는 장혜진의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불러 한재석을 비롯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하나는 '먼지가 되어'의 작곡가로 유명한 뮤지션 이대현씨의 딸로 지난 6월 KBS '상상플러스'를 통해 수준급의 기타반주와 노래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나는 "평소 좋아하던 노래인데 가사가 지금 사월이가 갖고 있는 준세에 대한 마음과 딱 맞는 것 같았다. 원곡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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