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컴백하는 브라운 아이즈가 강렬한 첫인상을 보이며 성공리에 신고를 마쳤다.

9일, 스팟 영상을 통해 신곡 '가지마 가지마'의 일부를 첫 공개한 브라운 아이즈는 공개 직후부터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들의 검색어 정상을 휩쓸며 그 위력을 드러냈다.

'가지마 가지마'의 예고 영상은 각종 포털 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들을 합쳐 하루만에 30만명 이상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을 웃도는 수치라는 평이다. 특히 전곡도 아닌 후렴구만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기록이라 관계자들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스팟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관련 게시판에 "신곡을 들으니 소름이 돋는다" "월급날보다 더 기다려진다" "윤건, 나얼의 재결합이 꿈만 같다"는 등의 의견을 전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미디엄 템포의 원조'라고도 불리는 브라운 아이즈가 돌아온 것에 대해 "본좌가 강림했다" "진짜 가수가 왔다"고 극찬하며 힘들어진 가요계에 힘이 되어줄 것을 기원했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에 브라운 아이즈의 윤건은 인터뷰에서 "이 정도 반응은 정말 꿈도 못꿨는데, 깜짝 놀랐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또 환영해주시는 마음 하나 하나가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래서 가슴 벅차게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운 아이즈의 3집은 9일부터 각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금주 내로 타이틀곡 '가지마 가지마'의 뮤직 비디오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