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32)이 2살 연상의 신부 김여진(34)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6월 2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결혼식에서 장혁은 발레리나 출신 김여진씨를 신부로 맞이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2월 8일 득남했으며 혼인신고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혁의 군 복무를 비롯해 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는 두 사람은 결혼식 내내 행복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차태현과 홍경민이 1부와 2부의 사회를 맡았고 가수 김종국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휘트니스클럽에서 처음 만나 6년 열애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장혁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7월부터 SBS 드라마 '타짜' 촬영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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