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32)이 개그맨 지상렬(38)로부터 뜻밖의 대시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KBS '해피투게더'의 '도전암기송'에 출연한 현영은 "주당 지상렬씨를 술로 이긴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켰다.

연인 김종민과 교제 전 현영과 지상렬은 술자리를 함께 했고 지상렬이 "우리 이제 같이 (돈) 벌래?"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

지상렬의 고백 아닌 고백에 현영은 "술이 확 깨는 기분"이었다며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지상렬에게 폭탄주를 먹여 도망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상렬은 "다음날 눈을 떠 보니 혼자 길바닥에 누워 잠자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영과 이지훈, 사미자 등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는 22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