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오지은이 MBC 월화사극 <이산>(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도화서의 새로 들어온 다모 ‘여진’로 출연, <이산>의 새로운 얼굴로 합류하는 것.

다모였던 송연(한지민)과 초비(이잎새)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새로 다모를 뽑게 되고, 도화서에 여진(오지은)이 들어오게 된다.

특히 오지은은 <이산> 67회에 잠시 등장, 청초한 매력으로 이천(지상렬)과 탁지수(유민혁)가 한눈에 반하며, 설레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이들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오지은은 2007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 ‘신상옥 영화제’의 최우수 여자연기상’ 수상한 유망주로, 같은 해 하정우과 함께 빅마마의 ‘배반’ 뮤직비디오에 출연, ‘하정우를 울린 여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하반기 개봉을 앞둔 전도연, 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 하루>에서는 쎄미 역으로 출연, 전도연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눈길을 끈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