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남희석.최은경도 다큐멘터리로 소개

한국을 찾은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 하인스 워드가 어머니와 함께 아침 토크쇼에 출연한다.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 김영희 씨와 9일 방송하는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나와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성장한 이야기를 전한다.

또 2006년 슈퍼볼 MVP의 정상에 오르기까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과정을 돌아본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달 특집으로 가수 조용필의 휴먼 다큐멘터리도 방송한다.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조용필은 아내의 묘를 찾아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등 그동안 방송에서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MC인 남희석과 최은경이 게스트로 자리를 바꾼 모습도 마련했다.

남희석은 부모와 장인, 장모, 여동생 부부, 아내, 딸까지 온 가족이 등장해 펼치는 소소한 일상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개한다.

10년차 주부인 최은경은 8일 방송에서 친정 어머니와 함께 스튜디오에 나와 대학 교수인 남편과 5살 아들과의 일상을 소개한다.

조용필과 남희석 편은 12일이나 14일에 방영한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