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빅뱅의 멤버 탑(본명 최승현)과 영화배우 신민아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개별활동이 금지된 탑이 개인 승용차를 가질 수 없어 신민아의 집과 탑의 숙소를 신민아 개인 차를 이용해 몰래 데이트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신민아는 탑의 친누나인 최혜윤씨와 고향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있어 열애설에 신빙성을 더 했다.

빅뱅의 숙소 앞에서 24시간 지키는 팬들조차 탑의 열애설을 몰랐을만큼 철저한 보안이 지켜졌던 관계였기 때문에 팬들의 충격은 더할나위 없이 컸다.

그러나, 이에 대해 탑의 소속사 YG측은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기사를 접했는데, 당황스럽기만 하다"면서 "이들은 어릴 적 고향도 같은 친분이 있는 관계로, 탑의 누나와 신민아씨가 친해 탑 또한 자연스레 친해진 것으로 안다"고 사실이 아님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연예가 라는게 밥만 먹어도 사귄다는 소문이 나서 그런지, 친한 누나 동생일 뿐인데 왜 열애설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사진 속 장소도 애매하고, 그 무엇보다 탑에게 확인결과 사실과 다름을 확고히 했다"고 황당한 입장을 전했다.

빅뱅은 현재 전국 투어가 한창으로, 공연 준비와 특히 멤버들의 개별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

또한 신민아 역시 오는 9월 개봉되는 영화 '고고 70'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