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황보' 커플이 MBC '일요일일요일밤-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다.

알렉스의 새 앨범 준비 탓에 프로그램에서 하차, 새로운 커플을 영입한 것이다.

29일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결혼했어요'의 한 관계자가 "김현중과 황보가 가상 커플로 이루는 모습을 오는 5월11일 방송될 '결혼했어요'를 를 통해 처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결혼했어요' 사상 최초의 연하남-연상녀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그동안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온 알렉스-신애 커플은 오는 5월4일 방송을 끝으로 '결혼했어요'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렉스-신애' 커플은 출연중인 네 커플 가운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가장 많이 받았던 커플로, 실제 연인 사이로 이어지길 바라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많을 정도였다.

지난 27일 방송분에서는 신애의 댄스 요구에 앤디의 하트춤을 추었고 이에 이마에 깜짝 뽀뽀를 해 화제가 됐다.

'알렉스-신애' 커플의 하차설은 이 날 방송에서 알렉스를 뭔가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고 쉽게 말을 하지 못해 알렉스가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는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알렉스는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나중에 이야기 하겠다"며 뭔가 말을 하려다 끝내 입을 열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차설이 처음 나온 당시 알렉스 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알렉스가 조만간 첫 솔로음반 작업에 착수한다"며 "6월께 발매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만큼 부득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하차 배경을 밝혔다.

연상연하커플인 '김현중-황보' 커플의 좌충우돌 결혼 이야기는 오는 1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