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수가 10년 연하男 이동욱과 베드신을 연기해 화제다.

오연수는 29일 오후3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처음으로 찍어봤는데 보는 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달콤한 인생'에서 일본어 동시통역사의 꿈을 접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윤혜진 역을 맡았다.

오연수가 이 드라마에서 맡은 혜진은 남편(정보석 분)의 외도에 마음을 정리하고자 떠난 혼자만의 여행에서 준수(이동욱 분)를 만나 짧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특히 단아한 이미지의 오연수의 파격적인 베드신과 격정적인 키스신이 있을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녀의 연기변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연수는 남편 손지창에 대해서는 "키스신 이야기도 말했는데 별말 안 하더라. 둘 다 배우니까 그런 점을 잘 이해해준다"며 "남편은 또 저 대신 아이들 숙제를 봐 주는 등 집안일도 많이 도와준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