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 톱스타 오승아역으로 출연중인 김하늘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6일 새벽 김하늘은 새벽촬영을 끝내고 '안녕하세요 김하늘 입니다'로 시작되는 짤막한 메세지를 남겼다.

김하늘은 '처음 오승아를 만났을 때 너무나 매력적이었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그리고 저에 또 다른 모습이라 설레이기도 했지만 그 만큼 긴장되고 걱정도 됐다'고 솔직한 심겸을 밝혔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이 난다는 김하늘은 '촬영한지 5개월이나 지나 스탭들과 친해지고 배우들과도 호흡이 좋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보내주면 힘이 날것 같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20%가 넘는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온에어'는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 김하늘의 호연과 흥미로운 방송가 뒷얘기 등을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속 주인공들의 패션과 촬영장소인 진해와 타이완 지우펀 등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될 13회에서는 같은 옷을 입고 등장한 체리(한예원 분)와 승아의 갈등과 대만 로케 중 급히 대본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도도하고 자신만만하지만 속은 여린 극중 오승아의 매력지수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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