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시원, 동해, 려욱, 규현, 헨리, 조미로 구성된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M이 중국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속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 오후 7 시 30분 중국 북경 전람관 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한 슈퍼주니어-M은 축하공연으로 첫 앨범 타이틀곡 ‘U’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해 시상식장을 찾은 3천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슈퍼주니어-M의 데뷔무대가 된 ‘음악풍운방’ 시상식은 중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며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음악시상식으로, 슈퍼주니어-M 외에도 비륜해, 비비안수, 린신루(임심여), 저우웨이(조미)등 중화권 최고 인기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슈퍼주니어-M은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올해 가장 주목 받은 가수상’의 시상자로도 활약했으며,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신경보, 북경완보, 북경청년보 등의 지면매체와 청해TV, BTV 등 방송매체를 비롯한 70여개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들로 부터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슈퍼주니어-M은 “중국 데뷔무대라 정말 설레고 떨렸는데 많은 중국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나닷컴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위성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녹화방송되며, 슈퍼주니어-M의 첫 앨범 ‘迷(Me)’는 오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