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주인공 배용준이 여주인공 이지아와의 심야 만남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측은 2일 한 언론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대해 "배용준과 이지아가 심야 데이트 한 것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 21일 저녁 배용준씨는 지인들과 함께 있었고, 기사와 함께 게재된 사진 속 단발 머리를 묶고 있는 여자분은 배용준씨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미용실 원장이다.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이어서 "현재 회사의 매니지먼트팀과 법무팀은 이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토 중이며, 배용준씨의 명예훼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경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2일 오전 배용준의 열애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측은 배용준의 드라마 출연 이후 재활 과정과 함께 CF촬영 등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며 심야시간에 이지아와 2시간 정도 환담을 나누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배용준과 이지아가 출연했던 '태왕사신기'는 일본 NHK 지상파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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