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4일 예비신랑 이희준(32)씨와 목동에 위치한CBS웨딩홀에서 예식을 치르는 것.

김미자는 “예비신랑 이희준과 친동생의 남편의 소개로 처음 만나 8개월간 연애했다.”라며“그와는 첫 만남부터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났고, 11월 예비신랑의 차안에서 첫키스럴 나눴다”고 부끄러워하며 말하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예비신랑의 프로포즈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31일 예비신랑인 이희준씨가 카페에 향기나는 초 100개를 준비해, 결혼에 대한 프로포즈를 하며 폭죽을 터뜨리는 순간, 초의 열기로 인해 카페에 불이 날뻔했던 에피소드를 평생 잊을수 없다고.

개그맨 김미자씨는 개인사업에도 능력을 보여 현재 주안에서 막창집을 운영하며, 차기 드라마를 준비중이다.. 이희준씨는 현재 모기업의 촉망받는 사원이다.

결혼식은 개그맨 선배 권영찬이 운영하는 웨딩 사업체 엔블리스 웨딩에서 준비중에 있다. 사회는 동기인 박성호가, 주례는 목사님이 맡을 예정이다. 김미자는 신혼여행으로 3박5일의 일정으로 발리로 떠난다.

김미자는 KBS공채 13기로 KBS ‘코메디세상만사’ ‘시사터치코메디파일’ ‘한바탕웃음으로’의 연기파 개그맨으로 출연해왔다. 특히 그녀는 고등학교시절부터 연기를 해왔던 경력을 살려 2002년부터 연기자로서 드라마 ‘사랑과 야망’ ‘덕이’등에 출연해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2006년도에는 그녀의 입담을 살려, 영화배우 최강희씨가 진행하는 KBS“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라디오프로에서 미녀4총사(송은이,이지연아나운서,김숙,김미자)의 코너에 1년동안 출연하며 그녀만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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