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수 강타가 방송 중 "여태껏 내가 (강타가) 작사했던 곡은 모두 내가 겪은 실제 이야기"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 FM(107.7MHz) 'MC몽의 동고동락'(연출 오지영)에 출연한 강타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

최근 신곡 '어느 날 가슴이 말했다'를 발표하고 군입대 전 마지막 활동 중인 강타는 최근 활동중인 이곡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고 밝히며 “예전에 만났던 사람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그 사람과 지금은 헤어진 채로 서로 잘 지내고 있는데, 그렇지만 내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의 발언에 DJ MC몽이 “그렇다면 아직까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냐”라고 질문하자 "나는 굉장히 열성적으로 사랑하는 편이지만, 헤어질 때에는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라며 "연애 경험이 별로 없던 때엔, 첫사랑이었던 사람에게 너무나도 집착했었는데, 집착한다고 연애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으로 깨닫게 됐다. 그 후로는 헤어질 때 멋있게 보내줘야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날 방송에서 강타는 “1년 정도 만나 결혼을 생각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군입대 문제 때문에 관계가 지속되기 힘들어 얼마 전 이별했다. 그 사람이 안정적이고 좋은 남자를 만나길 바란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강타는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H.O.T. 초기 활동 당시에 문희준 여동생에게 호감이 있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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