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래퍼 라이머의 열애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들은 SBS 라디오 '소유진의 러브러브'에서 진행자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소유진이 라이머 음반에 피쳐링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머와 소유진이 함께 작업한 노래는 '올라이트'는 이현도가 작곡한 곡이다. 기존의 라이머 노래와 달리 밝고 경쾌한 느낌이 특징으로 소유진의 톡톡튀는 목소리의 피쳐링을 통해 곡을 살렸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열애설이 터지자 '그저 친한 사이일뿐이다'며 전면 부인했었다.

그러나 연달아 계속되는 언론보도에 결국 무릎을 꿇고 19일 열애중임을 시인했다.

소유진 미니홈피에 일촌평을 남긴 라이머의 일촌명은 엉뚱하게 '미스코리아'며 라이머는 소유진을 '소장님'으로 부르고 있다.

국내 힙합의 숨은 실력자로 인정받는 근육질 몸매의 라이머는 이효리의 1집 수록곡 '헤이 걸'에서 래퍼로 활약했으며 이현도·조PD·신화·아이비 등 톱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SBS '아들찾아 삼만리' 종영 후 재충전 휴식기를 가진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으며 3월 19일부터 대학로 인켈 아트홀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소유진은 지난 1월 온라인쇼핑몰 실버애플을 런칭,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