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소유진과 랩퍼 라이머(본명 김세환)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열애설이 터지자 '그저 친한 사이일뿐이다'며 전면 부인했었다.

그러나 연달아 계속되는 언론보도에 결국 무릎을 꿇고 19일 열애중임을 시인했다.

두 사람은 소유진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소유진의 러브러브'에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게 됐다.

이후 라이머는 자신의 싱글 '올라이트'에서 소유진에게 피처링을 부탁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고.

최근 SBS '아들찾아 삼만리' 종영 후 재충전 휴식기를 가진 소유진은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했으며 3월 19일부터 대학로 인켈 아트홀에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소유진은 지난 1월 온라인쇼핑몰 실버애플을 런칭, 연예인 CEO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라이머는 2007년 1집 앨범 [Brand New Rhymer]로 데뷔했으며 2003년 크래쉬, 이효리 'HEY GIRL'의 객원랩퍼로 활동했다.

소유진 미니홈피에 일촌평을 남긴 라이머의 일촌명은 엉뚱하게 '미스코리아'며 라이머는 소유진을 '소장님'으로 부르고 있다.

19일엔 소유진-라이머 이외에도 '수퍼땅콩' 김미현과 '유도선수' 이원희의 열애설도 솔솔 흘러나와 관심을 끌었다.

최근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김준희-지누가 이혼하고 결혼 5개월만에 명세빈도 파경을 맞는 등 우울한 소식이 전해지던 연예가는 소유진-라이머의 뜨거운 열애설로 다시금 후끈 달아올랐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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